5월 5일 (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만석공원에서 어린이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수원YWCA는 '어린이날이란?' 질문을 시작으로
사람 실루엣이 그려진 메모지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고
직접 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색연필로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체로 외식하는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 선물받는 날 등 행복한 기억들로 차있는 답변들이 많았지만,
'어린이들의 권리가 보장되어야하는 날' 과 '어린이들이 더 사랑받아야하는 날' 등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답변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각하기에
대한민국의 어린이,청소년들의 삶은 행복한가?
라는 삶의 만족도를 조사하였고
이에 많이 행복하다의 표가 많았지만 조금 행복하다는 어린이들도 있다는 결과가 나와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2시부터 4시까지는 동아리들의 공연 및 대동제가 진행되어
본부석에서 즐겁게 관람도 하고 직접 무대로 올라가 대동제 강강술래, 인간줄다리기 등 모두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던 어린이날이라 날씨도 우중충하여 행사에 온 어린이들의 수는 적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행사에 참여해준 어린이들은 모든 활동에 활짝 웃는 얼굴로 답했으며,
다음에도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면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 후 다음 행사때는 맑은 날씨와 함께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고대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