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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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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여성폭력추방주간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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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원YWCA
 조회 : 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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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CA 여성폭력추방주간 결의문 ]
생명의 바람을 일으켜 세상을 살리는 여성으로 살아가고자 결단하고 노력하는 YWCA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진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1961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 미라벨 세 자매의 죽음을 계기로 시작된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시작으로, 12월10일 세계인권의 날에 걸쳐 16일간 전 세계적으로 지키고 있다.
21세기의 주체와 인력으로서 여성의 자유․권리․인권에 대한 문제 제기가 국내외적으로 일정 수준의 담론이 형성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 횡행하고 성차별과 가부장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여성들뿐만 아니라, 가정 내 폭력으로 인해 어린이들과 사회적 약자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거나 깊은 절망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생명에 대한 위협임과 동시에, 여성차별의 또 다른 형태이며 인권침해임을 분명히 인식하며,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허용하지 않는 사회를 이루어갈 것이다.
이에 우리의 실천 과제를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1. YWCA는 성폭력․가정폭력으로 인한 여성들의 피해를 해결하고 치유하기 위한 법적 심리적 지원과 예방활동을 적극 실천한다.
2. YWCA는 여성의 몸에 가해지는 자본주의 상품화 도구화에 저항하고 여성의 건강권을 되찾는 대안운동을 전개한다.
3. 이주여성, 새터민여성 및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열악한 현실에 관심을 갖고 연대하여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어간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 YWCA 여성폭력관련상담소 및 시설이 실천하고 전 세계의 여성들과 연대하여 더욱 강력하고도 실천적인 반(反)여성폭력운동을 일으켜 여성의 힘으로 생명과 존중의 새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결의한다.
2006.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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