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YWCA:::
수원YWCA
수원Y소개 주요활동 본부내부속시설 후원및 회원가입 Y소식 아이사랑놀이터

 
작성일 : 06-11-02 15:34
퍼블릭액세스 영상제에 초대합니다.
 글쓴이 : 경기민언련
조회 : 2,742  
퍼블릭액세스 확대를 위한 지역순회 시민영상제

일시 : 2006년 11월 3일(금) 16시 - 4일(토) 21시
장소 : 시루봉(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주제 : TV를 열어라, 퍼블릭액세스

퍼블릭액세스는 “매스 미디어로부터 소외된 시민이 자기의 의견을 표명하기위해 매스미디어에 필요한 지면이나 시간을 요구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권리”로 민주언론시민연합을 비롯해 독립영화진영과 미디어운동 진영의 노력으로 찾은 시민들의 권리입니다. 이번 영상제의 경우 전국의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였고 서울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작품 접수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날 미디어가 사회를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퍼블릭액세스의 의미는 더욱 중요합니다. 시민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기위해서는 미디어 교육을 받을 권리, 장비에 접근할 권리,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경기지역의 경우 새로운 지역 방송의 방송 송출을 앞두고 있고 지역 미디어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에서 많은 작품을 응모하였고 경기지역 출품작인 <아,  대한민국>이 대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상영작은 대상 작품인 <아, 대한민국>과 <우유혁명> <루즈체인지> <그래서 엄마겠지>등 15작품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감상하시고 여러분도 카메라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11월 3일(금) 16시
올해의시민영상1
16시~18시30분

그래서 엄마겠지

다큐
리플레이

드라마
우유혁명

드라마
개막인사
19시~19시 10분

개막작-대상작
19시10분~ 19시30분

아, 대한민국


섹션 1 -닫힌채널을 열어라
19시30분~20시20분

닫힌채널을 열어라


침묵의 숲


특별상영
20시30분~

루즈체인지




11월 4일(토) 17시

올해의 시민영상2
17시~18시 30분

비탈을 걷다

드라마
소리없는절규

드라마
타워크레인노동자

다큐
섹션 2 -닫힌채널을 열어라
19시 00분~ 20시 00분

우리의 상상력은 쓰레기가 아니다


장마, 거리에서


폐막작 - 지역영상
20시 00분~20시 30분

황새울 노을


위대한 유산


..





<작품소개>
☞ <닫힌 채널을 열어라 - 한국독립영화협회 작품>
우리의 상상력은 쓰레기가 아니다
2005년
스스로넷
우리나라 청소년 미디어제작자들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고, 그들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해외 취재(독일,프랑스)를 통해 모색함.
침묵의 숲
2006년
황윤
야생동물소모임 회원들과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백두산을 찾아 그곳의 야생동물들이 한국인 관광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고발함.
장마, 거리에서
2006년
FTA저지
독립영화 실천단
한미 FTA 2차 협상기간 동안 반대집회에 참가했던 농민, 노동자, 일반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정부가 추진중인 한미 FTA의 부당성을 이야기함.
닫힌채널을 열어라
2006년
아메바
KBS열린채널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퍼블릭액세스권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함



☞ <올해의 시민영상>
그래서 엄마겠지(조영아 / 44분 / 다큐)
어릴 적 시인이 되고 싶었던 엄마는 영상영화과 졸업예정을 앞둔 나에게 여전히 교대를 가라, 사법고시를 치라고 말씀하신다. 어릴 적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기 바랐던 나는 집안의 생계유지를 위해 엄마 품이 아닌 옆집 할머니께 맡겨져 길러졌다. 그렇게 자란 나는 늘 엄마에게 불만이었다. 하지만 카메라를 들고 엄마에게 다가가면서, 처음으로 엄마를 여자로, 한 인간으로 이해하기 시작한다.

리플레이(김현희 / 57분 8초 / 드라마)
열음이의 곁을 맴도는 선배들의 무리와, 어느 날 열음이의 곁에 다가온 친구 연희,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연희는 배신을 당하게 되고, 그 배신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해결의 열쇠가 드러나는데...

우유혁명(최창엽 / 22분20초/ 드라마)
대부분의 아이들은 매일 나오는 200ml 흰 우유 급식을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교실 서랍에 끼워놓는다. 지호를 비롯해 동윤과 나래는 이런 강압적인 제도에 순응할 수 없다며 반기를 들기 시작하지만, 담임 선생님에 의해 번번히 교무실에서 우유를 강제로 마시고 만다. 도전정신이 불타오른 지호는 혁명을 결심한다. 그리고 좀더 계획적인 조직을 위해 '다품종 우유 배급 추진 위원회'를 결성한다.

아! 대한민국(가성문 / 18분 25초 / 드라마)
평범한 젊은이의 눈에 비춰진 기성세대의 단면이 이 영화에서 보인다. 모두가 알고 공감하면서도, 들추기 꺼려했던 우리 사회의 치부를 진솔하게 그리고 싶었다는 감독은 노동자는 자신의 생계를 위해 검은 돈을 쥐게 된다. 그의 돈은 양심을 팔아버린 자들의 품속을 돌고 돈다. 그리고 그들을 품은 검은 우리 사회은 이렇게 흘러간다.

비탈을 걷다 (최에녹 / 22분 26초 / 드라마)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사회적 불평등은 존재한다. 이 영화는 이런 불평등이 남녀가 함께한 성관계에서도 온전히 나타나며 여자에게만 책임을 지운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했다.
고등학생인 두 남녀는 같이 잠을 잤다. 남자는 자는 것이 목적이고,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혼자서 피임약을 구하러 나가는데….

소리없는 절규(박재현 / 22분 3초 / 드라마)
지금까지 청각장애인을 다룬 방송이나 영화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때문에 건청인들이 청각장애인들의 삶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전무하다. 수화라는 게 있다는 것 정도가 전부다. 농인에게 의사소통의 수단은 활자(자막)와 수화뿐이다. 우리나라 청각장애인 인구는 17만 여명에 달한다. ‘소리 없는 삶’을 상상해 봤는가? 생각보다 불편하다.
허정은 영화제작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보조출연을 결심하고 보조출연 업체에 사진을 보냈다. 출연 기회는 쉽게 찾아왔다. 군복을 입고 군중 속에 있는 장면이었다. 첫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편을 찍으러 갔을 때, 스탭진이 그에게 대사를 요구했다. 허정은 필담을 요구하자 청각장애인은 필요 없다며 돌아가라는 제스처만 되돌아 왔다

타워크레인 노동자(이승훈 / 16분 40초 / 다큐멘터리)
감독은 타워크레인 노동자로 10년을 넘게 일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타워크레인 기사들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생각과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리고 싶어 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어떻게 건설현장에서 아슬아슬한 하루를 보내며, 그들의 근로조건과 작업을 하면서 사고에 대한 끊임없는 두려움 등을 담담하게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01년 이후 약 550명의 조합원이 3번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투쟁을 할 수 밖에 없는 내용 등도 볼 수 있다.

☞ <특별상영>
루즈체인지(딜런애버리 / 82분 / 다큐멘터리)
<화씨 911>과 비슷한 2006년에 나온 911사건을 음모론적 시각에서 다루는 다큐멘타리 영화. MBC에서 정면으로 소개하여 더욱 화제가 됨
1. 비행기와 상관없이 세계무역센터 7번 건물은 왜 무너졌나?/ 2. 철골로 된 세계무역센터 빌딩들은 어떻게 자유낙하 속도로 무너졌나>/ 3. 붕괴된 층보다 20~30층 아래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편들은 대체 무엇인가?...

☞ <지역영상>
황새울노을 (박진/ 11분 / 다큐멘터리)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와 도두리를 잇는 너를 들녘의 이름 황새울. 그 황새울의 노을이 아름다워서 '노을'이라는 동요가 만들어 지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황새울의 노을을 빼앗길지 모른다. 들을 빼앗겨 노을을 잃고, 사람이 살았던 수 십년의 땀과 눈물을 함께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싸우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 750일 넘는 동안 촛불을 끄지 않았던 이야기.

위대한 유산 (남길현 / 8분 30초 / 다큐멘터리)
서울 광화문는 이순신장군 동산이 있고 수원 팔달산에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더불어 강감찬장군 동상이 있다. 팔달산 꼭대기 수원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그곳에 장군님의 동상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군님 동상과 함께 우리의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군사주의 문화를 찾아본다.


문의 : 019-207-2944(사무국장) / 244-7632(사무실)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