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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1-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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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원시민신…
 조회 : 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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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중인 ‘위안부’할머니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지역공동체]수원YWCA, ‘위안부’할머니 돕기 나눔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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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인중학교 앞 공터(수원YWCA 회관부지)에서 열린 '위안부'할머니 돕기 나눔장터 ©수원시민신문 |
12일 명인중학교 앞 공터에서 암투병중인 ‘위안부’할머니를 돕기 위한 나눔장터가 수원YWCA(회장 김경희)주최로 열렸다.
나눔장터에서는 ‘아나바다’ 장터를 비롯해 먹거리판매와 면생리대 만들기, 친환경 비누만들기 행사도 벌여졌고,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렸다.
행사 실무를 담당한 전보경 주임은 “수원에 암투병중이신 ‘위안부’할머니가 살고 계시다는 기사(본지 창간준비3호)를 보고 회장님 이하 간부들 모두 안타까워 하다가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일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나와 행사홍보와 판매를 담당하며 장터분위기를 돋구기도 했다. 수원YWCA에서는 이날 수익금과 후원금 50여만 원을 할머니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권선구 세류동에 살고 있는 석순희(가명, 78세)할머니는 정부의 생활비 지원과 서울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후원을 받고 있다. 올 봄 자궁암 진단을 받았지만 당뇨와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을 수 없어서 아주대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비가 아까워 병원가기가 무섭다며 치료를 포기하고 그냥 이대로 살겠다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상황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 도움 주실 곳 : 조흥은행 308-01-174619 (예금주 :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
☞ 문 의 사 항 : 02-392-5252(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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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봉사를 나온 수일여중 학생들이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 수익금의 10%는 '위안부'할머니 돕기 기금으로 모아졌다. ©수원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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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에게 친화경비누의 원료인 EM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 전보경 주임, 김경희 회장 ©수원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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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터에서는 면생리대 재료 판매와 함께 만들기 실습도 진행됐다. ©수원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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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봉사를 나온 수일여중 1학년 학생들. 왼쪽부터 조혜림, 최진영, 박지은, 안예진, 차수빈 ©수원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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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대, 떡볶이, 부침개, 식혜 등. 먹거리장터 인기 1등은 역시 '오뎅' ©수원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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